정보통신부는 성남에 있는 IT 분야 중소기업인 (주)이디에서 중소기업의 기술 및 경영 애로를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현장기동대책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노준형 정통부 장관이 참석해 IT 중소기업의 현안 애로를 현장중심, 수요자 중심으로 해소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했다.
정통부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현장기동대책반'은 IT 중소기업의 기술 및 경영 애로 유형별로 맞춤형 전문가를 일정기간 동안 기업에 파견해 심도있는 전문자문서비스를 실시, 애로를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지원사업이다.
1차로 총 37개 IT 중소기업으로부터 현안 애로 지원요청 접수를 받았으며, 이번 발대식이 개최된 (주)이디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본격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발대식에는 방문 업체인 (주)이디 박용후 대표이사를 비롯해 KOIVA(IT벤처기업연합회), 전경련자문봉사단(전국경제인연합회), ETRI(전자통신연구원), IITA(정보통신연구진흥원), KCA(한국컨설팅협회) 등 '현장기동대책반'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노 장관은 발대식에서 "IT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IT 중소기업들의 건실한 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현장기동대책반'이 우리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운영될 것과 IT 중소기업 정책이 더욱더 수요자 중심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