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식이 북핵요인으로 저평가돼 있어 현재가 저가 매수기회라는 주장이 25일 미국의 마켓워치에 의해 제기됐다.
마켓워치는 실질성장률이 4.3%인데도 PER 10.7배로 거래되는 선진국 주식시장은 다름아닌 한국이라면서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한국의 반에 불과한 반면 PER은 한국의 거의 2배에 달하고 있다는 근거를 제시한다.
한국 주식이 왜 저평가되고 있냐는 의문에 대해서는 포스백 펀드 포캐스터의 노먼 포스백가 제시하는 답 즉,“북핵이슈”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그는 ‘북핵위험이 심각하다면’ 이러한 저평가가 정당화되겠지만 상황이 그 정도는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는 “특별한 저가매수 기회”라고 주장한다.
그가 북핵문제를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북한이 경제개방을 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면서 ” 그렇게 되는 경우 한국의 북핵위험이 사라지고 한국의 특별한 기술, 산업, 시장 능력이 부각돼 다른 아시아 경제의 기업이나 주식만큼의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