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1월까지 농식품 누적 수출액은 55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2 %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6.9% 증가했고․미국은 6.6%, 유럽연합은 8.1%, ․GCC는 5.9%↑ 늘었다.
반면 일본은 11.9%, 아세안 4.0%, 홍콩 4.2% 줄었다. 품목별로는 조제분유(28.0%↑)․사과(21.4%↑)․맥주(15.4%↑)․파프리카(2.4%↑)․라면(3.9%↑)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화훼류(-26.0%)․김치(-13.5%)․소주(-12.6%) 등은 큰 폭 감소했다. 11월 한달간 농식품 수출액은 5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3% 감소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7차 농식품 수출개척협의회를 개최, 농식품 수출현황과 대내외 여건을 점검하고 내년도 농식품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