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스마트제조 R&D 로드맵 나왔다…‘2020년까지 4200억 투자”

입력 2015-12-10 1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부-미래부, 2020년까지 8대 스마트기술 개발 방향 제시

정부가 2020년까지 스마트센서ㆍCPS(지능형 제조시스템)ㆍ3D프린팅·에너지절감ㆍ사물인터넷ㆍ클라우드ㆍ빅데이터ㆍ·홀로그램 등 8대 스마트제조 기술개발에 4161억원을 지원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혁신 3.0전략 실행대책’의 세부 추진과제인 8대 스마트 제조기술(8대 기술) 개발을 뒷받침하고자 ‘스마트제조R&D 중장기 로드맵’을 10일 발표했다.

8대 기술은 생산시스템 혁신기술인 스마트센서ㆍCPSㆍ3D프린팅ㆍ에너지절감과 정보통신 기반 기술(사물인터넷ㆍ클라우드ㆍ빅데이터ㆍ홀로그램 등이다.

8대 스마트 제조기술의 현재 기술 수준은 선진국의 71%에 불과하다. 정부는 2020년까지 8대 기술 수준을 선진국의 88%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8대 업종에 필요한 스마트제조 기술개발에 2020년까지 향후 5년간 4161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산업부와 미래부는 로드맵이 제안한 기술개발내용의 중요성, 업종 파급효과, 시급성 등을 감안해 2016년 이후 R&D 과제기획과 투자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정부는 스마트제조기술 인력양성방안도 발표했다. 오는 2017년까지 8대 기술 분야 인력수요는 5만6000명으로, 이중 44.6%(2만5000명)는 신규 채용 수요로 전망된다. 특히 설계ㆍ기획인력, 보안 등 연계분야와 비즈니스화에 특화된 융합형 R&D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는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사업 확대, 지역별 공과대학-기업간 연계 강화, 신기술 분야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지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건우 로드맵추진위원장은 “혁신은 사람의 편리를 위해 추진해야 더 큰 혁신을 유도할 수 있다”면서 “로드맵 수립 과정에서는 소비자와 근로자의 편익을 고려하는 목적지향적 기술개발 기획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00,000
    • -1.33%
    • 이더리움
    • 4,731,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2.64%
    • 리플
    • 2,027
    • -0.05%
    • 솔라나
    • 354,800
    • +0.03%
    • 에이다
    • 1,456
    • +6.12%
    • 이오스
    • 1,060
    • +2.22%
    • 트론
    • 294
    • +5%
    • 스텔라루멘
    • 676
    • +39.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2.9%
    • 체인링크
    • 24,120
    • +13.72%
    • 샌드박스
    • 596
    • +1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