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만4천 가구가 들어설 김포신도시가 내년 6월 예정대로 분양된다.
건설교통부는 25일 김포신도시 양촌지구 아파트 4만4천여세대를 내년 6월부터 분양하기로 하고 한국토지공사가 건설사업자에게 택지 공급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신도시 양촌지구 293㎡에 대해 오는 6월부터 택지공급이 시작되고 건설사업 승인과 분양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10년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양촌지구 분양분 중 일반 분양주택은 ▲2만3천세대(85㎡이하 1만세대, 85㎡초과 1만 3천세대), ▲일반임대주택 7천세대(85㎡이하 5천세대, 85㎡초과 2천세대), ▲국민임대주택 1만4천세대(60㎡이하)로 구성돼 있다.
현재 추진중인 김포신도시 주택공급물량은 이번에 공급되는 양촌지구 4만 4천가구분과 이미 택지공급이 시작된 장기지구 4700세대, 그리고 추후 단독주택과 주상복합용으로 공급되는 1만가구 분을 합해 모두 5만9천여 세대다.
건교부 관계자는 "김포신도시 건설을 통해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무주택 서민의 주택구입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