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1단계 잔여 용지 분양에서 대기업용 토지 6만평이 별도로 분양된다. 이번 분양은 3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25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조찬 강연회에서 "지금까지 개성공단에는 중소기업들이 입주했지만 국제적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선도기업이 입주하면 공단에 대한 국제적 신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외국 기업에도 6개 필지를 따로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지공사가 주관하는 개성공단 1단계 잔여 용지 분양은 53만평 156필지를 대상으로 30일부터 분양 공고를 실시해 6월까지 입주 업체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