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한달 만에 유럽과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25일 “이 회장이 유럽 현지 사업장을 방문하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삼성의 올림픽 후원 연장 계약식에 참석한 뒤 지난 24일 밤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3월26일 출국해 영국ㆍ프랑스ㆍ독일 등의 삼성 해외지사 및 법인을 둘러봤으며 23일에는 베이징에서 열린 삼성전자와 올림픽위원회간의 후원 연장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이 당분간 해외 방문 일정이 없으나 오는 7월 과테말라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를 앞두고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지원활동을 위해 관련 국제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