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옛소련권 비금융 기업 내년 전망 부정적”

입력 2015-12-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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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0일(현지시간) 옛소련권 비금융계열 기업들의 2016년 전망은 부정적이라고 밝혔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무디스는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위축과 국내수요 약화, 저유가 지속 등이 예상된다”며 “이 탓에 공공자본 시장의 대출비용이 비싸져 소련 출신 독립국가연합(CIS) 내 기업들의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 채권시장의 압박으로 러시아 기업의 장기적 투자활동에도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그러나 역내 기업들이 충분한 부채상환 능력을 유지하고 있어 내년에 당장의 유동성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카자흐스탄은 GDP 성장률이 2%대에 머물 것이라며 정세불안과 외부 유동성 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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