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더팔래스호텔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물류업계와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국토부가 10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강 장관은 미국 아마존과 중국 알리바바 등을 언급하며 물류·유통산업의 융·복합과 드론(무인기)·무인로봇 등 첨단기술의 물류산업 접목 등 최근 일어나는 물류산업 환경변화를 읽어야 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 장관은 간담회에서 대·중소 물류기업의 협업과 빅데이터나 사물인터넷(IoT) 등을 이용한 물류 서비스혁신 필요성 등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정부도 물류기업 해외진출,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는 점도 알릴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재억 한국통합물류협회장,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최원혁 범한판토스 대표이사,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