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싸이 “워스트송 4위 선정? 한국어 가사 제대로 들었더라면…”

입력 2015-12-1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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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출처=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가수 싸이 (출처=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가수 싸이가 외신의 평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정규 7집 앨범을 발표한 싸이가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외신이 이번 곡 ‘대디’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았다. 워스트 4위에도 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싸이는 “일단 외신에 감사했던 건 목록을 보니 다들 쟁쟁한 가수더라. 또 춤이 평범하다고 하는데 이번에 앨범을 내면서 팔이 4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다. 그게 평범하다면 취향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사에 대해서 싸이는 “한국어와 영어가 섞여있다”며 “그 분들(외신)이 한국말 가사를 제대로 들으셨는지 모르겠다. 한국 가사가 의역으로 전달됐다면 덜 평이하게 보이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지난달 30일 3년 5개월 만에 정규 7집 ‘칠집 싸이다’를 발매했다. 싸이의 타이틀곡 ‘대디’는 8일(현지시각) 빌보드차트 97위에 올라 4곡 연속 빌보드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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