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여자오픈] 김효주, “전인지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입력 2015-12-1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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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2016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 후보로 전인지를 꼽았다. (KLPGA)
▲김효주가 2016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 후보로 전인지를 꼽았다. (KLPGA)

김효주(20ㆍ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6년 시즌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ㆍ약 6억4000만원) 우승 후보로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를 꼽았다.

김효주는 11일부터 사흘간 중국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2ㆍ6342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에 앞서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김효주는 “‘차이나 퀸’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중국에서는 항상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며 “올 시즌은 개인적으로 아쉬웠지만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2016 시즌에는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효주는 “한국 선수도, 중국 선수도 모두 우승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승자를 굳이 한 명 꼽아본다면 전인지를 뽑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 개막전으로 열리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은 김효주와 전인지 외에도 박성현(22ㆍ넵스), 김민선(20ㆍCJ오쇼핑), 김혜윤(26ㆍ비씨카드), 하민송(19ㆍ롯데), 안신애(25ㆍ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최혜정(24), 오지현(19ㆍKB금융그룹) 등 지난 시즌 우승자들이 출전한다.

김효주는 대회 첫날 전인지와 25조에 편성, 오전 11시 53분(현지시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SBS골프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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