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원/달러 제한적 상승 전개 전망”

입력 2007-04-26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환은행은 26일 원/달러 환율은 어제의 낙폭을 만회하는 정도의 제한적 상승세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뉴욕시장에서 미국의 지표발표가 혼조를 보인 가운데 엔/달러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NDF 원/달러 역시 기관매수세 유입으로 927원대를 테스트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약간 밀리면서 마감되긴 했지만, 926원대 중반레벨을 꿋꿋이 지키면서 레인지권 하단부를 926원대로 끌어올려 놓는 모습이었다. 이후 바닥을 착실히 다지면서 이 라인이 주요 지지선임을 확실히 인지시키는 듯하다.

전일 NDF에서도 서울 외환시장의 그러한 분위기가 이어진 모습이었고, 약 2주 만에 처음으로 일중 양봉차트를 그려가며 분위기를 조금씩 달궈 놓는 양상이다.

그러나 여전히 월말 네고물량의 압박은 점점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와 더불어 925~926원대의 낮은 레벨에 익숙해진 대형 수출업체들에게 920원 후반대는 고점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 상승폭은 극히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금일은 어제의 하락폭을 어느 정도 회복하는 수준에서 장이 마감될 것으로 보이며, 좁은 레인지권내에서 날마다 종가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패턴은 여전히 반복될 듯하다.

외환은행은 26일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925~929원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트럼프, 주류 언론과 갈등 예고…비판 언론 배척, 방송사 소유기준 완화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73,000
    • +3.42%
    • 이더리움
    • 5,078,000
    • +9.09%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4.49%
    • 리플
    • 2,043
    • +4.13%
    • 솔라나
    • 336,300
    • +4.02%
    • 에이다
    • 1,407
    • +4.38%
    • 이오스
    • 1,153
    • +3.41%
    • 트론
    • 280
    • +2.94%
    • 스텔라루멘
    • 669
    • +8.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00
    • +4.56%
    • 체인링크
    • 25,900
    • +6.54%
    • 샌드박스
    • 863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