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학계·연구계 및 소기업·소상공인 대표 등 경제·사회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연구포럼’을 발족했다.
이번 포럼은 영세성과 과당경쟁 등 구조적 문제로 매년 80만명 이상이 폐업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취약한 사회안전망으로 인해 보호받지 못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현실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한번의 사업 실패로 일순간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일이 없도록 최소한의 안전망이 필요하다”며 “이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합리적 정책제언을 도출할 수 있도록 포럼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