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체결하고 부품소재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은 영업점장의 금리할인 전결권 확대, 여신지원한도 확대, 심사기간 단축, 고객맞춤형 상품지원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에 ▲각종 금융거래관련 수수료 우대 ▲KB-Star Club 등급상향 및 중점육성기업 선정 시 우대 ▲경영컨설팅 제공, 법인카드 우대서비스 제공 ▲사은행사 및 연수프로그램 참여기회 부여 ▲임직원에 대한 개인대출한도 및 금리우대 혜택 등 다양한 부대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금리가 높게 적용되는 기업도 한국은행의 C2(총액한도대출)자금을 지원해 최대 1.67%P의 금리할인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지원을 연계해 우량신용등급의 기업과 동일한 수준으로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부품소재전문기업은 부품소재의 제조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부품소재 매출액이 50% 이상으로 산업자원부장관의 확인을 받은 기업을 말하며 한·미 FTA타결에 따라 성장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어 부품소재전문기업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