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라, 매니저는 누구?…대기업까지 그만 둔 아버지 ‘애틋’

입력 2015-12-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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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와 아버지(출처=KBS 2TV ‘VJ특공대’방송캡처)
▲진보라와 아버지(출처=KBS 2TV ‘VJ특공대’방송캡처)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진보라와 아버지의 애틋함이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딸 진보라를 위해 목숨 거는 ‘딸바보’ 아버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진성화 씨는 “특별히 예뻐서 이렇게 해 준다기보다는 그냥 딸이니까 예쁜 것이다”며 “결과적으로 다 예쁘다”고 딸바보임을 입증했다.

진보라의 아버지 진성화 씨는 25년차 진보라의 든든한 매니저로 옷도 직접 골라주는가 하면 스케쥴 관리부터 현장 보조까지 일거수일투족을 딸과 함께 했다.

또한 진보라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한 사람도 진보라의 아버지 진성화 씨다. 진성화 씨는 어릴 때부터 진보라의 음감이 좋아 음악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고 오랜 기간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면서까지 딸의 뒷바라지에 힘썼다.

이에 진보라는 “내가 80살이 돼도 엄마 아빠가 제 음악을 듣고 같이 다닐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부모님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편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아홉수를 보낸 진보라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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