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 맛집 사장에게 전격 스카웃…"계속 여기서 심부름 할래?" 폭소

입력 2015-12-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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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의 3대 천왕'

(출처=SBS '백종원의 3대 천왕')
(출처=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이 맛집 사장에게 전격 스카웃 됐다.

11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대망의 치킨 제 2탄 양념치킨 편이 방송된다. 전국 유명 맛집을 찾아 '치킨 로드'를 떠난 백종원은 제작진을 의성의 한 가정집으로 안내했다. 이곳은 이미 10년 전 백종원이 방문했던 곳이었다.

이미 이 곳은 10년 전 백종원이 방문했던 곳으로 백종원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사장님을 찾았다. 놀랍게도 사장님은 백종원을 보자마자 "둘이 왔었지?"라며 당시 백종원이 먹었던 치킨 수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백종원은 자신을 기억해준 사장님에 감동하면서도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과거 사장님께 치킨을 먹다가 눈물이 쏙 빠지도록 혼났기 때문이다. 백종원은 이 집만의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사장님께 혼난다며 규칙을 설명했다.

주문부터 음식 받는 것까지 손님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추가로 밥을 주문하기 위해서는 사장님께 그릇째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치킨을 먹고 난 후 뼈도 정해진 자리에 놓아야 하며, 문도 마음대로 열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결국 사장님께 혼나기 않기 위해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식사를 받아온 백종원은 얼떨결에 옆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의 주문까지 받아 서빙을 했다. 그 모습을 본 사장님은 "여기서 계속 심부름할 생각 없냐"며 스카웃 제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종원은 "10년 만에 다시 찾은 곳이 맛도 그대로고, 사장님의 모습도 그대로 라서 정말 좋았다"며 극찬했다. 주문부터 식사까지 사장님의 허락 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서운 치킨집의 정체는 11일 밤 11시25분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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