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건축물정보 개방과 민간 활성화’를 위한 정책포럼을 정부, 학계, 연구기관, 민간기업 등과 함께 10일 건설회관에서 개최했다.
14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선 올해 2월 개방한 건축물정보를 민간이 활용해 신산업 창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사례의 발표와 더불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또한 국토부는 건축물정보 활용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에서 당선된 10편을 포상하고 우수 사례 3편을 발표하여 일반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 3.0 정책의 핵심인 공공데이터 민간개방과 관련하여 정부관계자, 전문가, 실제 이용자인 기업 및 학생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의 참여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공공데이터 민간개방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 및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공공데이터에 관한 주요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평가하는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위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공공기관, 학계, 연구계, 산업계와 특히 '건축물정보 활용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에 직접 참여한 기업 및 학생 등이 참석하여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토론했다.
포럼은 2개 세션으로 진행돼 제1세션은 국토교통부가 건축물정보 민간개방 정책추진 경과 및 성과를 보고하고 건축물정보 활용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했다.
국토부는 10개 모델을 선정해 대상 1편 300만원, 최우수상 1편 200만원, 우수상 1편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장려상 7편을 포함하여 10편 모두 국토부 장관상을 표창했다.
제2세션에서는 공모전 수상작의 사례발표에 이어 '정부 3.0 민간개방 및 건축물정보 민간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건축물정보 민간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정책추진 방향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건축물정보가 민간에서 많이 쓰이기를 기대하고 건축 관련 신산업의 창출로 이어지도록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