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안철수 탈당 겨냥 “내년 총선용 야권 단일화 의심”

입력 2015-12-13 12: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당은 13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탈당 선언과 관련, “내년 20대 총선을 겨냥한 야권 단일화를 위한 정치적 제스처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문재인 현 대표의 입장이 무엇이든 간에 왜 하필이면 선거를 앞두고 이렇게 갈등을 노골화하느냐”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던 안철수 후보가 문 후보에게 대통령 후보직을 내줬던 과정을 기억하고 있다”며 “대선을 앞두고 이전투구를 일삼다가 서로 앙금을 남긴 채 외관상으로 단일화했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안철수 의원은 비교적 짧은 기간 현실정치에 뛰어들어 전 국민의 이목을 받아왔다”며 “안 의원은 말 그대로 선거 전략보다는 새로운 정치를 위한 가치개혁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야당이 국회활동을 등한시하면서 오직 선거만을 위해 이합집산을 거듭한다면 결코 국민의 사랑을 받기를 어려울 것”이라며 “이합집산만 하는 야당이 아닌, 건전하고 건강한 야당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50,000
    • -0.85%
    • 이더리움
    • 4,744,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4.72%
    • 리플
    • 2,065
    • +1.77%
    • 솔라나
    • 354,800
    • +0.06%
    • 에이다
    • 1,498
    • +6.85%
    • 이오스
    • 1,070
    • +2.98%
    • 트론
    • 295
    • +3.87%
    • 스텔라루멘
    • 698
    • +45.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3.95%
    • 체인링크
    • 24,530
    • +9.8%
    • 샌드박스
    • 612
    • +17.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