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박성현 시대 활짝…KLPGA 투어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

입력 2015-12-13 18:37 수정 2015-12-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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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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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은 지키고 후반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6년 시즌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ㆍ약 6억4000만원) 2라운드를 마친 박성현(22ㆍ넵스)이 최종 3라운드에 앞서 밝힌 말이다. 그의 전략은 소름이 돋을 만큼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박성현은 13일 중국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2ㆍ6342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김효주(20ㆍ롯데ㆍ15언더파 201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반에는 김효주의 맹추격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후반 들어 참았던 몰아치기 본능을 폭발시키며 재역전에 성공, ‘중국 코스 킬러’ 김효주를 무너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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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2016년 시즌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한 박성현. 동료들로부터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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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2016년 시즌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한 박성현. 김효주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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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2016년 시즌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한 박성현.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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