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신규브랜드 런칭ㆍ출점효과로 매출 볼륨 확대…업종 내 최선호주 - 동부증권

입력 2015-12-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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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4일 한섬에 대해 내년 매출 볼륨 확대와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유통 빅3(롯데,신세계,현대)가 내년에도 백화점 및 아울렛 출점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따른 매장수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현대가 송도와 동대문에 아울렛 오픈을 준비중이고, 신세계도 4년만에 김해와 대구지역에 패션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쇼핑몰을 출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TIME, MINE과 같은 기존 여성 브랜드에서 10%대 성장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TIME 홈므, SYSTEM홈므 등 남성복에서도 최근 20% 대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며 “지난 8월 분당 판교현대점을 시작으로 정식 런칭한 랑방컬렉션과 더캐시미어도 초기 매장 확대로 빠르게 전사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또 박 연구원은 “의류기업 중 유일무이하게 내수소비 부진 등의 대외적 요인과는 별개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는 한섬만의 강력한 브랜드력을 꼽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브랜드에서의 높은 성장과 고마진 구조가 지속되며 신규 브랜드 런칭과 출점효과로 2016년에도 기대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업종 내 최선호주로서 중장기 투자 관점 유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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