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상장사 지분 가치 증가ㆍ비상장사 상황 개선 - 유안타증권

입력 2015-12-14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14일 LG에 대해 상장 자회사의 지분 가치 증가, 비상장 자회사의 상황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남곤 연구원은 “상장 자회사의 지분 가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자동차 부품, 에너지, 전기차 분야에서의 전자 계열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서는 LG전자의 태양광 모듈, LG화학의 에너지저장장치, LG CNS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의 수직 계열화 구조를 갖추고 있고, 자동차 분야에서는 LG전자의 구동장치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전자 편의 장치,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LG이노텍의 통신 모듈, 카메라 모듈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비상장 자회사의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LG CNS는 대표이사 교체를 통해 성장 밑그림을 새롭게 구축하는 작업을 실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LG실트론의 상장 가능성이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LG는 NAV(13.8만원) 대비 약 45%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며 “자회사 기업 가치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고, 비상장사 역시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점을 감안 시, 할인율 축소는 2016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00,000
    • -1.33%
    • 이더리움
    • 4,578,000
    • -4.59%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7.91%
    • 리플
    • 1,877
    • -12.33%
    • 솔라나
    • 340,700
    • -5.36%
    • 에이다
    • 1,359
    • -10.12%
    • 이오스
    • 1,113
    • +2.68%
    • 트론
    • 282
    • -7.84%
    • 스텔라루멘
    • 681
    • +9.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8.33%
    • 체인링크
    • 22,940
    • -5.4%
    • 샌드박스
    • 756
    • +3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