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페달: 더 무비’, 1400만부 돌파한 명작의 극장판 탄생

입력 2015-12-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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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페달: 더 무비' 메인 포스터(사진제공=미디어캐슬)
▲'겁쟁이 페달: 더 무비' 메인 포스터(사진제공=미디어캐슬)

오는 2016년 1월 14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로드레이스 애니메이션 ‘겁쟁이 페달: 더 무비’(수입/배급 미디어캐슬, 감독 나가누마 노리히로)가 원작 ‘겁쟁이 페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이야기로 극장판만의 재미를 안겨주고 있어 화제다.

원작 ‘겁쟁이 페달’은 지난 2008년 ‘주간 소년 챔피언’을 통해 연재를 시작, 현재까지 총 단행본 총 41권이 발간되어 누적 판매 1400만 부를 기록하며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만화로 떠오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오타쿠였던 고등학생 오노다가 로드 바이크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이클부에 가입하면서 자신도 모르던 재능을 발견하고 최고의 로드 바이커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에 고등학교 스포츠부를 배경으로 승리를 향한 팀원들의 끈끈한 팀웍과 우정이 주는 감동, 스포츠 만화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모습, 곳곳에 숨어 있는 코믹 요소까지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며 제2의 ‘슬램덩크’로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또 단행본뿐만 아니라 TV 시리즈, 뮤지컬, 그리고 스크린까지 접수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화 ‘겁쟁이 페달: 더 무비’는 원작자인 와타나베 와타루가 극장판을 위해 직접 집필한 시나리오로 제작됐다.

‘겁쟁이 페달’의 극장판은 ‘겁쟁이 페달: 더 무비’를 포함해 총 3편이다. 앞서 공개된 ‘겁쟁이 페달: 리라이드’와 ‘겁쟁이 페달: 리로드’는 기존 TV 시리즈의 재편집본으로 원작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볼 수 있었던 반면,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겁쟁이 페달: 더 무비’는 전국 체전 이후 최고 난이도의 로드레이스로 알려진 구마모토 불의 나라 산맥 레이스에 도전하는 소호쿠 팀의 활약을 그린 오리지널 극장판이다.

‘겁쟁이 페달: 더 무비’는 스크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과 섬세하고 아름다운 풍광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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