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환아 병실에 크리스마스 나눔트리 희망 전달

입력 2015-12-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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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4개 지점에서(△수원점 △센터시티 △타임월드 △진주점) 이벤트 부스를 운영, 백화점 임직원과 협력업체, 고객의 기부 물품을 받고 기부 물품을 기부한 고객에게는 갤러리아 크리스마스 에코백을 증정한다.

지난 2012년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난치병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온 갤러리아는 올해도 지역별로 나눔 트리 진행을 통해 더 많은 소외계층에게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는 고객들이 기부한 물품을 담은 나눔 박스를 쌓아 백화점 1층에 박스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20일까지 전시한다. 그리고 갤러리아는 고객들의 기부로 만들어진 나눔박스 숫자만큼 별도로 선물박스를 제작한다. 별도로 제작한 선물박스는 전국 대형병원에서 투병 중인 난치병 환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한다.

한화갤러리아 사회봉사단은 14일에 나눔박스 250개를 직접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 방문하여 전달했다. 환아들을 위해 준비된 LED 스탠드, 담요, 위시베어, 산타모자 등을 담은 나눔박스 250개를 환아들이 잠든 이른 새벽에 지점과 동일한 형태로 설치했다. 소아병동 환아들이 일어나 트리를 발견하자 산타로 변신한 갤러리아 봉사단이 등장하여 직접 선물을 나누어주고 사진촬영을 하는 등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다.

갤러리아는 18일까지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수원 아주대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전국 5개 병원에 환아들을 위한 나눔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

특히 16일에는 갤러리아 면세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에서 면세사업부장 한성호 상무를 포함한 면세점 직원들이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백화점 매장 1층에 놓인 비어있는 나눔박스에 고객ㆍ임직원ㆍ협력업체가 물품을 기부하여 완성된 나눔박스는 역시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갤러리아는 나눔 트리가 완성되는 20일 이후, 기부된 물품을 직접 분류하여 지점별 연계된 지역복지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에 따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화갤러리아는 올해 마지막 사회공헌활동인 나눔 트리가 임직원과 협력업체, 고객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만큼, 난치병 환아를 위한 선물과 함께 연말, 지역의 소외계층에도 온정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갤러리아는 매년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진행된 나눔 트리는 백화점과 임직원, 협력업체, 고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갤러리아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새롭고 의미 있는 기부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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