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앤엘, 프리미엄급 고색재현 LED 패키지 개발 완료

입력 2015-12-14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ED 패키지 전문기업 우리이앤엘은 색재현율을 130%까지 향상시켜 퀀텀닷 시트를 대체할 수 있는 이른바 A+ 업그레이드 LED 패키지 개발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이 패키지를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국내외 TV메이커와 디스플레이 업체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색재현율이란 실제 눈으로 보는 사물의 색을 디스플레이에서 표현하는 능력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고화질의 영상 재현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7월부터 색재현율을 110% 수준으로 높인 패키지를 전문가용 모니터 등에 적용해 생산해 왔다. 우리이앤엘은 최근 이 기술을 기반으로 색재현율을 130%까지 업그레이드해 TV에도 확대 적용이 가능토록 신제품을 개발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기존 퀀텀닷 시트와 견주어 가격 및 품질적인 면에서 충분히 경쟁 가능한 LED용 패키지다. 내년 이 제품보다 사양을 높여 색재현율을 160% 이상으로 구현하기 위한 기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급 고색재현 LED 패키지의 본격적인 양산 및 매출이 예상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보다 중국 대만 등 중화권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고색재현 패키지보다 슬림화되고 색끌림 현상 등 단점까지 개선해 지난 10월부터 TV 고객사의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00,000
    • -2.45%
    • 이더리움
    • 4,661,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15%
    • 리플
    • 1,965
    • -1.65%
    • 솔라나
    • 323,000
    • -2.8%
    • 에이다
    • 1,340
    • -0.15%
    • 이오스
    • 1,110
    • -1.77%
    • 트론
    • 272
    • -1.09%
    • 스텔라루멘
    • 619
    • -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2.28%
    • 체인링크
    • 24,330
    • -1.93%
    • 샌드박스
    • 851
    • -1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