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리' 이하늬, 작품 선택 이유 "한국 정서 녹여낸 로봇에 끌렸다"
![(뉴시스)](https://img.etoday.co.kr/pto_db/2015/12/20151214022307_774910_450_9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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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영화 '로봇 소리'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로봇, 소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이하늬는 "SF 좋아하지 않는다. '로봇, 소리'가 SF라고 보는 분들이 많다. 이 장르는 SF 휴머니즘 드라마라고 봐야 할 지 어떻게 범주에 넣어야 할까 고민이었다. 그런데 이 자체가 매력적이었다"라며 '로봇 소리' 캐스팅에 대한 운을 뗐다.
이어 "할리우드 로봇들이 나오는 것은 익숙한데 한국의 정서를 녹여낸 것은 매우 새롭다. 가족을 가진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호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채수빈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16년 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