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美 금리인상 목전 ‘급락’…1920선으로

입력 2015-12-14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지수가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을 앞두고 금리 인상 부담감에 급락했다. 코스피가 1920선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월8일 이후 3개월여만이다. 외국인은 9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14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20.80포인트(1.07%) 하락한 1927.8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기관이 홀로 물량을 매입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쏟아내는 물량을 당해낼 수 없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74억원, 2950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3445억원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31억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650억원 매수 우위로 총 881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의약품이 3.75%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의료정밀(3.64%), 철강금속(2.76%), 종이목재(2.70%)도 떨어졌다. 반면운수장비(1.46%), 전기가스업(1.31%)는 올랐다.

시가총액 1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2.85%), 삼성물산(2.04%), 삼성전자(1.79%)가 내렸고 현대모비스(3.62%), 기아차(2.68%), 한국전력(1.75%)는 올랐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전거래일 대비 23.11포인트(3.54%) 급락한 630.3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억원, 34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홀로 7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모든 종목이 내렸다. 섬유/의류가 6.55%, 통신서비스가 5.43% 로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메디톡스(0.73%)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내렸다. 카카오가 (4.17%) 하락했고, 바이로메드도(5.75%) 내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5.3원 오른 1184.8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02,000
    • +0.2%
    • 이더리움
    • 4,716,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3.54%
    • 리플
    • 1,994
    • -6.25%
    • 솔라나
    • 351,700
    • -1.29%
    • 에이다
    • 1,444
    • -2.89%
    • 이오스
    • 1,270
    • +19.47%
    • 트론
    • 297
    • +1.37%
    • 스텔라루멘
    • 787
    • +30.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00
    • -1.56%
    • 체인링크
    • 24,030
    • +2.78%
    • 샌드박스
    • 855
    • +55.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