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상장...재조명 받는 수혜주는

입력 2007-04-27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인터, 상장 1호 예상 교보 24% 보유…CJ, 신세계, 대한화섬, 동부화재, 동양증권 등도 관심

생명보험사 상장을 위한 상장규정 개정안이 금융감독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생보사들의 상장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도 생보사 상장 수혜주를 새삼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생보사가 상장되면 장부가 평가액이 재평가 되면서 상당한 평가이익과 처분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상장사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27일 생보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거나 3월 결산때 충족할 수 있는 생보사는 삼성, 교보, 흥국, 신한생명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중 교보생명이 상장에 가장 적극적이어서 ‘상장 1호’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보생명은 대우인터내셔날이 24.00%(444만주)에 달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신세계와 CJ가 각각 13.57%(271만주), 7.99%(159만주)씩을 갖고 있고, 삼성그룹 계열 상장사들인 삼성전기, 삼성정밀화학, 제일기획 등도 소량이나마 각각 0.60%(12만주), 0.47%(9만주), 0.21%(4만주)씩을 소유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완전자회사인 신한생명 지분이 100%(4000만주)에 달하고, 대한화섬은 흥국생명 지분이 9.98%(24만주)에 이른다.

동부와 동양, 금호, 미래에셋, 녹십자생명 등도 내년이나 2009년까지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부생명은 최대주주인 동부화재의 보유지분이 31.30%(531만주)나 된다. 이어 동부증권 19.80%(339만주), 동부제강 19.80%(337만주), 동부씨엔아이가 17.00%(289만주)씩 보유하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동양생명 지분이 14.58%(1161만주)에 이르는 것을 비롯, 녹십자홀딩스은 녹십자생명 지분이 97.49%(1048만주)에 달하고 있다.

금호생명은 금호석유화학이 23.83%(1411만주) 소유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이 각각 23.48%(1399만주), 20.38%(1270만주)씩을 갖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482,000
    • -1.31%
    • 이더리움
    • 2,797,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84,900
    • -2.77%
    • 리플
    • 3,389
    • +2.39%
    • 솔라나
    • 184,400
    • -0.05%
    • 에이다
    • 1,051
    • -1.04%
    • 이오스
    • 739
    • +0.68%
    • 트론
    • 330
    • -0.6%
    • 스텔라루멘
    • 405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00
    • +0.46%
    • 체인링크
    • 19,720
    • +1.28%
    • 샌드박스
    • 411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