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유통비용률 전년동기比 1.3%P 감소

입력 2015-12-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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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취가격 1.3%P 올라 농가소득 7259억 상승

올해 축산물의 유통비용률은 감소하고, 농가수취가격의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시행한 '2015년도 축산물 유통실태'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따르면 주요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의 7월 기준 유통비용률은 43.4%로 전년 동월(44.7%) 대비 1.3% 포인트가 줄어, 2013년 이후 2년 연속 하락했다.

유통비용 구성 요소 중에선 직접비와 이윤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0.5% 포인트, 0.9% 포인트 줄었다. 반면 간접비는 0.1%포인트 늘었다.

유통단계별로는 출하단계와 소매단계는 각각 1.5% 포인트, 2.2% 포인트 감소했다. 도매단계는 2.4% 포인트 증가했다.

농가수취가격 비중은 55.3%에서 56.6%로 1.3%포인트 증가해 7253억원의 농가소득 증대효과가 발생했다.

품목별로는 쇠고기 0.3%포인트, 돼지고기 3.6% 포인트, 계란 0.9% 포인트가 각각 줄었다. 다만 닭고기는 육계 생산량 증가(7.3%) 등으로 소폭(1.5% 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생산-도축-가공-판매 일관체계를 내실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지 돼지 가격 결정기준을 등급별(도체중 기준) 정산방식으로 개선하고 가금산물 가격조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산지-소비지간 가격정보 제공 시스템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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