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 두산건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켰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1만8900원 유지.
한상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352억원, 182억원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시장의 기대치를 만족시켰다”며 “2007년 이후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켜줬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저 수익 사업부의 정리와 건전해진 재무구조로 2007년 이후 영업성적이 좋아지고 순이익도 급증할 것”이라며 “이러한 실적의 완연한 개선으로 외국인들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연구원은 지난 24일 두산건설의 신용등급이 BBB+로 상향됐다며 이는 그동안의 재무적 위험에서 실질적으로 벗어났음을 알려주는 지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