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함철호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정홍근<사진> 일본지역 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내정자는 1986년 대한항공에 입사했으며 2009년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의 경영지원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3년 티웨이항공으로 이직해 영업서비스 본부장을 맡아왔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6일 이사회에서 정 내정자의 대표이사 임명을 공식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함 전 대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3대에 불과했던 항공기를 12대로 늘렸다. 이를 통해 최소 항공기 보유 대수가 5대를 넘어야 손익분기점을 넘는다는 불문율을 깨고 '항공기 5대의 기적'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