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엘앤에프, 29일 주총…매출 2000억 규모 중견기업 탄생 눈앞

입력 2015-12-15 09:00 수정 2015-12-15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5-12-15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양극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이달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엘앤에프신소재와의 합병 결의를 추진한다. 합병계약 승인의 건이 통과되면 엘앤에프는 연 매출 20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엘앤에프는 오는 29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의 안건을 다룬다고 14일 공시했다.

앞서 엘앤에프는 지난 10월 계열사인 엘앤에프신소재를 1 대 0.5270912 비율로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달 2일 합병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이를 통과시켰다. 합병 기일은 내년 2월 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16일이다.

엘앤에프가 계열사와의 합병을 추진하는 이유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대형용 이차전지 시장에 대응하고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엘앤에프와 엘앤에프신소재는 동일한 2차전지 양극활물질 사업을 사업화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조직운영, 업무의 중복이 발생하고 있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효율적인 투자와 조직운영, 중복비용 절감 등의 통합시너지를 도모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엘앤에프신소재가 보유한 2차전지 양극활물질 관련 개발ㆍ영업조직을 활용해 사업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엘앤에프신소재는 합병을 통해 수익성 및 현금흐름 개선 등의 재무적 안정성을 높이고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2차전지시장 성장에 효율적인 투자를 통한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엘엔에프는 이번 합병을 통해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만으로 2000억원의 매출 규모를 웃도는 중견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엘앤에프와 엘앤에프신소재의 지난해 매출액은 각각 1252억원, 972억원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3분기 누적 기준 7.9%를 달성했던 중대형용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매출 점유율이 합병 후 내년에는 10%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엘앤에프신소재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네이버웹툰, 여혐 논란 사과…'이세계 퐁퐁남' 공모전 최종 탈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693,000
    • +1.31%
    • 이더리움
    • 4,729,000
    • +7.4%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7.3%
    • 리플
    • 1,930
    • +23.96%
    • 솔라나
    • 363,900
    • +7.25%
    • 에이다
    • 1,214
    • +10.16%
    • 이오스
    • 968
    • +5.33%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88
    • +16.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12.64%
    • 체인링크
    • 21,440
    • +4.64%
    • 샌드박스
    • 495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