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10회 맞이한 ‘올해의 영웅소방관’ 8명 선정

입력 2015-12-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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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영웅’에 충청소방본부 배기만 소방경 등 ‘영웅 소방관’ 8명 격려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사장(사진제공=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사장(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15일 서울 용산소방서 대강당에서 ‘2015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표창장과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 CEO,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 정구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상근부회장과 수상자 및 가족, 수상자 소속 소방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에쓰오일은 국민안전처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배기만 소방경(49ㆍ충남소방본부 119광역기동단)에게 표창장과 상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권태광 소방위(56ㆍ경북 경주소방서)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각 표창장과 상금 1000만원을 시상했다.

영예의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배 소방경은 올해로 24년째 근무한 베테랑 소방관으로 대형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에 앞장서고, 후배 소방관 양성과 지역 내 재해 예방에 큰 힘을 쏟고 있는 모범 소방관이다. 올해 1월 천안 부탄가스 공장 화재 당시 소방 인력 600여명과 소방차 80여대 등이 투입된 대형 현장에서 효과적인 대처로 LPG 저장탱크 19기(453톤)의 폭발을 방지하여 인명ㆍ재산 피해를 막았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특히 불시에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소방관들이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추석명절 기간에 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대형 피해를 막은 권태광 소방위(56ㆍ경북 경주소방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방화복이 탈 정도로 뜨거운 화염 속에서 고립된 80대 노인을 구조한 김홍필 소방위(48ㆍ대전 남부소방서), 폐목재 야적장 화재 시 무려 2박3일 장기간에 걸쳐 화재를 완전히 진압한 황성순 소방위(41ㆍ경기 일산소방서) 등 7명의 소방관들이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10년째 계속하고 있는 에쓰오일의 소방영웅 시상식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밤낮으로 헌신하는 소방관들과 그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10년째 구조ㆍ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모범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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