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문제에 카드사가 발벗고 나섰다.
LG카드는 부산시와 제휴조인식을 갖고 출산장려시책으로 다자녀가정에 혜택을 제공하는 ‘LG 가족사랑카드’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LG 가족사랑카드’는 다자녀가정임을 증명하는 확인증과 신용카드 기능을 결합한 상품으로 출산율 제고를 위해 사회 공익적인 측면에서 출시됐다.
다자녀가정 자녀에 대한 3대 소아암(백혈병, 임파선암, 뇌암)보험 무료가입, 부산 지역 교육/육아 관련 협약 가맹점 20~30% 할인 및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신한은행과 연계해 대출 우대금리는 물론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도 부여한다.
또한 GS칼텍스정유 주유 시 리터당 최대 120원 적립, 온라인 영화 예매 시 본인 및 동반 1인 각각 1500원 할인, 롯데월드/서울랜드 등 주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할인 등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되며, 연회비는 평생 면제 된다.
이종호 대표이사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도움이 되고자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가족사랑카드가 더 많은 시·도에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