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가구 브랜드 '스틴스(Steens)', 벙커침대/아동침대 등 국내 첫 선

입력 2015-12-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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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덴마크 대사 “덴마크 대표하는 가구 브랜드 한국 런칭 축하”

㈜더월이 북유럽 가구를 대표하는 덴마크의 어린이 침대 브랜드 ‘스틴스(Steens)’를 니스툴그로우 침대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지난 10일 코엑스서 열린 유아교육전에서 더월은 기능성 높이조절 책상 ‘니스툴그로우’와 함께 스틴스 공식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가구회사 스틴스는 1966년 설립된 50년 전통을 지닌 기업으로, FSC 인증된 스웨덴과 핀란드의 80년생 파인우드 원목만을 사용하여 덴마크 현지 공장에서 100% 생산하는 친환경 가구 브랜드이다. 스틴스의 가구들은 북유럽을 비롯,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에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최초로 한국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코엑스 유아교육전 스틴스 공식 런칭 행사에는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가 직접 참석했다. 토마스 리만 대사는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북유럽 육아법과 디자인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시점에서 덴마크 친환경 가구 브랜드 ‘스틴스’가 한국에 소개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만 대사는 덴마크 가구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추운 지방에서 자라는 훌륭한 목재와 길고 추운 겨울 탓에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실내공간을 중요시 하는 것이 덴마크 가구 산업이 발달하게 된 계기다. 개인 수작업의 개념을 공장의 대량생산으로 현실화 시키면서도 디자인의 가치와 가능성, 제품의 완성도가 있는 덴마크의 모더니즘이 특히 가구 산업에서 잘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만 대사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덴마크 가구 회사 중에서도 스틴스만이 갖는 경쟁력으로 '모듈화 시스템'을 지적했다. 그는 "스틴스 침대는 벙커침대에서 두 개의 싱글침대로, 또 싱글침대에서 하이슬리퍼로 변형이 가능해 아이성장에 따라 시기에 맞는 새로운 모습으로 공간을 창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북유럽식 양육법에 대한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리만 대사는 “덴마크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경쟁과 공부로 인한 서열이 없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숲속유치원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초등학교 후에도 시험 없이 아이들이 특성에 맞는 교육과 연대의식을 강조하는 것이 덴마크식 양육법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월은 스틴스 침대를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전국의 10개 매장에서 직영으로만 판매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형태가 아닌 오직 직영 매장 시스템을 통해 스틴스 침대와 함께 니스툴그로우, 피콜리노, 스반 등 유럽과 미국의 교육용 가구를 거품 없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더월 홈페이지(www.thewal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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