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독일 넬켄사 '베이비라인' 화장품 중국ㆍ동남아 판권계약 체결

입력 2015-12-1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독일 넬켄사의 유아용 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인 베이비라인의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지웰페어는 이번에 판권 확보를 통해 넬켄사의 베이비라인 유아용 스킨케어 7종의 화장품에서 연간 30만개를 판매, 30여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넬켄사는 30여년 전통과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령층에 맞춰 화장품, 위생ㆍ생활용품 등을 최신 공법으로 연구, 개발, 제조하는 생활전문기업이다. 독일 천연화장품인증(BDIH) 기관의 관리ㆍ감독 하에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넬켄사는 최근 ‘베이비라인’이라는 천연(유기농) 유아용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했다. 주로 생산하는 유아용 보습제, 위생용품 등의 사용자가 영유아인 만큼 제품 생산라인의 위생 환경과 상품의 품질,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이지웰페어가 판권을 확보한 상품은 베이비 밀크로션(250ml), 베이비 오일(250ml), 베이비 바쓰(500ml), 베이비 샴푸(250ml), 민감 크림(150ml) 그리고 기저귀 크림(150ml), 밀크로션 물티슈(80매) 등 7종이다.

KOTRA의 시안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신세대 엄마들은 평균 8000위안(145만원)부터 1만5000 위안(270만원)의 영유아용품을 구매했다. 중국 가정에서의 영유아용품 평균 소비액은 2007년 4260억 위안(78조원)에서 2012년 8702억 위안(157조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중국의 한 자녀 정책 폐지가 시행되는 첫해인 내년에는 1만4034억 위안(25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이지웰페어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천연 성분을 함유한 자연주의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동남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유아용 화장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유아용품 관련 공급을 요청하고 있는 남양 야캉메이 분유의 중국 총판 유통 회사들을 통해서도 중국 내 공급을 타진할 계획”이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점차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41,000
    • -2.54%
    • 이더리움
    • 4,667,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4.15%
    • 리플
    • 1,901
    • -2.56%
    • 솔라나
    • 321,400
    • -4.69%
    • 에이다
    • 1,284
    • -6.62%
    • 이오스
    • 1,094
    • -3.44%
    • 트론
    • 267
    • -3.26%
    • 스텔라루멘
    • 629
    • -8.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3.22%
    • 체인링크
    • 24,170
    • -3.4%
    • 샌드박스
    • 873
    • -1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