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최민식 "어릴 적 병 걸려 죽을 뻔…주사바늘이 뼈에 꽂혀" 충격!

입력 2015-12-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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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출처=SBS 방송 캡쳐)

'대호' 최민식이 과거 죽을 뻔한 고비가 있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민식은 지난 2012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사실 나는 벌써 죽었어야 할 사람이었다. 그럴만한 일이 있었다"며 "10살 때 폐결핵을 심하게 앓아 매일 각혈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당시 병원으로부터 이제 그만 포기하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잦은 기침 때문에 식스팩이 생길 정도였다. 복근이 단단해질 정도의 고통이었다"며 "딱 주사를 놓는데 엉덩이에 워낙 살이 없으니 주사바늘이 뼈에 꽂혔다"라고 당시 심각한 건강상태를 언급했다.

최민식이 병에 차도를 보인 것은 법당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다. 독실한 불교 신자였던 그의 어머니는 그를 데리고 암자로 가서 매일 절을 시켰다.

최민식은 "법당 생활 한 달 지나서 각혈이 멈추고 몸이 좋아지는 것이 느껴지더라"며 그 후 내려와서 치료 기간을 가진 후 건강을 되찾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최민식 주연의 '대호'는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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