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5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Baidu)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웨이보(Weibo)’순위 기준
1. 쌍둥이자리 유성우
15일(현지시간) 오전 2시 대표적인 유성우 중 하나인 쌍둥이자리 유성우(Geminids)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앞서 영국 왕립천문학회(RAS)와 천문·우주잡지 ‘스카이&텔레스코프’등이 13일부터 15일 밤 동쪽 하늘에서 떠올라 천정으로 움직이는 쌍둥이자리(Gemini)를 중심으로 시간당 120개의 별똥별이 나타나는 장관을 연출한다는 전망에 따른 것인데요. 추위와 졸음을 참아가며 유성우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아름답다’라는 평가를 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직접 찍은 유성우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올해 최고의 행운은 유성우를 본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일이 잘 될 것만 같다”며 유성우를 본 기쁨을 표현하기도 햇습니다.
2. KBS2 드라마‘오 마이 비너스’
한국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가 중국에서도 인기입니다.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되어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인 남자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힐링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중국 웨이보의 ‘오 마이 비너스’팬 페이지에는 ‘#sojisub’‘#OhMyVenus’ 등의 해시태그가 달린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극 중 주인공인 김영호(소지섭)와 강주은(신민아)의 비밀 연애가 시작되면서 중국팬들의 관심이 급증했습니다. 14일 방영된 9회에서는 영호가 친구들에게 주은과의 연애 사실을 깜짝 공개, 본격적인 연애 시작을 알려 향후 드라마 전개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