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美 원유 수출 재개 임박 vs. OPEC 긴급회의 개최 전망에 혼조세…WTI 0.06%↑

입력 2015-12-15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0시5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6% 오른 배럴당 36.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11% 빠진 배럴당 37.8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정규거래에서 유가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7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 상원에서 원유 수출 금지 해제가 통과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시장 안정을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에는 관망세가 형성됐다. 블룸버그통신은 OPEC 의장인 엠마뉴엘 카치큐 나이지리아 석유장관이 국제유가가 2월까지 회복되지 못할 경우 OPEC이 유가 안정을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강우진 NH증권 연구원은 블룸버그에 “미국이 아시아로 원유를 수출하기 시작하게 되면 OPEC 산유국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면서 “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선대로 떨어지게 된다면 OPEC이 유가 사수의 필요성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75,000
    • -0.24%
    • 이더리움
    • 4,821,000
    • +4.67%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0.79%
    • 리플
    • 2,060
    • +7.85%
    • 솔라나
    • 335,900
    • -2.55%
    • 에이다
    • 1,388
    • +1.31%
    • 이오스
    • 1,136
    • +0.35%
    • 트론
    • 276
    • -3.16%
    • 스텔라루멘
    • 712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1.45%
    • 체인링크
    • 24,940
    • +5.86%
    • 샌드박스
    • 1,014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