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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1대 100')
'1대 100' 김태원이 10년째 가족과 떨어져 있는 삶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서는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태원은 "거리가 짧아 기러기가 아닌 독수리 아빠로 산다"며 10년째 가족과 떨어져 있는 삶을 고백했다.
이에 MC 조우종이 "집에 있는 날파리도 잡지 못한다는게 사실이냐?"라고 물었고, 김태원은 "공항 갔다가 들어왔는데 날파리가 집에 한마리 있어서 같이 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이어 "너무 외로웠다. 음악하는 사람들이 강해보이지만 무지 약한 면이 있다"면서 "나중에는 번식을 많이 해서 곤란했었다"라고 웃지 못할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1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예능 대세 박나래가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