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수직 계열화 통한 수익성 개선 기대…‘매수’-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5-12-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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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6일 한세실업에 대해 “수직 계열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3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8일 동사는 유아동복 자회사 한세드림 지분 100%를 174억원에 지주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로 매각했고, 진 캐주얼 업체인 FRJ 역시 한세예스24홀딩스로 매각됐다”며 “금번 지주회사와의 계열사 정리로 브랜드 유통 등 신사업은 지주사, 생산과 관련된 사업은 한세실업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수직계열화로 기존 편직, 염색 공정과 더불어 원단수출까지 전개함에 따라 향후 TPP 협정 내 원자재 규정 등에 대한 대응이 가능해졌고, 일관화된 공정을 통한 매출총이익률 개선이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년동기대비 60% 이상 증익을 나타낸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은 계속될 것”이라며 “최근 원/달러 환율 추이 감안 시 4분기 원화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1%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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