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두산인프라 희망퇴직시 신입사원 제외" 지시

입력 2015-12-16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사진>이 16일 두산인프라코어 신입사원 희망퇴직을 철회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사무직 직원 3000명 전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신입사원과 23세 여직원들의 퇴직 신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박 회장은 16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조찬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두산인프라코어 희망퇴직과 관련해) 신입사원에 대한 보호조치를 계열사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절박한 위기감은 이해하지만 신입사원까지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하지는 않도록 했다"면서 "계열사에서 곧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입사원의 구체적인 연차에 대해 그는 "1∼2년차 정도가 아니겠느냐"면서 "다만 (내가)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선을 그을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29,000
    • +1.76%
    • 이더리움
    • 5,012,000
    • +5.36%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1.58%
    • 리플
    • 2,024
    • +0.55%
    • 솔라나
    • 328,600
    • +1.14%
    • 에이다
    • 1,375
    • -0.22%
    • 이오스
    • 1,103
    • -1.25%
    • 트론
    • 278
    • +0%
    • 스텔라루멘
    • 665
    • -6.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5.41%
    • 체인링크
    • 24,950
    • -1.73%
    • 샌드박스
    • 828
    • -3.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