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남부터미널 매각을 완료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날보다 21.05%(460원) 오른 2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서울 서초구 소재 남부터미널을 대명종합건설 계열사인 서울루첸에 매각하는 작업이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15일 인수자인 서울루첸이 매각대금 1755억원을 납입함에 따라 남부터미널의 소유권과 사업권 이전이 마무리된 것.
시장에서는 대한전선의 남부터미널 매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재무개선의 가장 큰 과제였던 남부터미널 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대한전선은 경영정상화의 큰 걸림돌이었던 남부터미널 관련 우발채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다른 우발채무 해소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상당 부분의 우발채무를 정리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본업인 전선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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