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美 원유재고량 예상외 증가에 하락 …WTI 0.94%↓

입력 2015-12-16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0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4% 빠진 배럴당 37.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55% 하락한 배럴당 38.2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정규거래에서 저가 매수세 유입에 이틀 연속 급등세를 기록했던 유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미국석유협회(API)가 장 마감 후 발표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량이 예상 밖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API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량이 전주 대비 230만 배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에너지 정보제공업체인 플래츠의 전망치 250만 배럴 감소와는 상반된 결과다.

여기다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가 자국산 원유수출 금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오는 17일 미국 하원은 원유수출 금지 조치 해제 합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번 합의안이 통과되면 1975년부터 시작된 미국 원유수출 금지가 40년 만에 풀리게 된다.

바이렌드라 챠우한 에너지애스펙트 원자재 담당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원유 정책 변화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유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97,000
    • -0.22%
    • 이더리움
    • 4,825,000
    • +4.73%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0.72%
    • 리플
    • 2,058
    • +7.86%
    • 솔라나
    • 335,600
    • -2.61%
    • 에이다
    • 1,393
    • +1.83%
    • 이오스
    • 1,140
    • +0.88%
    • 트론
    • 277
    • -2.81%
    • 스텔라루멘
    • 712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1.45%
    • 체인링크
    • 24,950
    • +5.9%
    • 샌드박스
    • 1,016
    • +26.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