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많은 단체와 개인에 대해 포상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경찰서 서울 송파경찰서, 부산 사상경찰서 등 전국 10개서와 신고시민 9명이다.
한은에 따르면 수상 대상 경찰서는 통화내역분석, 탐문, 추적 등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펼쳐 위조범을 검거했다. 개인포상자인 신고 시민들은 택시 운전이나 소매점 근무 중 위조지폐, 위폐사용 용의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경찰서에 신고해 화폐위조범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한은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화폐위조범을 검거한 경찰서와 위조범 검거에 기여한 개인에 대해 정기포상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