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전문연구단체인 ULI(Urban Land Institute)의 한국지부인 ULI 코리아가 ‘2016년 글로벌 부동산시장 전망 세미나’를 오는 17일 한국경제신문사빌딩 다산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글로벌 부동산시장 뉴 트렌드 및 첨단기술과 부동산시장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23개국 대도시에 대한 부동산 시장 전망이 발표된다. 또한 IT(정보통신) 발전이 도시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내용도 논의될 예정이다.
ULI 코리아 홍보간사인 신완철 한화도시개발 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 23개국 대도시의 부동산시장 전망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진행은 최민성 ULI 한국 대표가 맡고 주제발표는 켄 리(Ken Rhee) ULI 중국 수석대표가 하게 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박래익 싱가포르투자청 한국대표, 김일윤 PIA그룹 대표이사, 김효근 한국그린빌딩협회 상임이사 등 3명의 전문가 토론이 펼쳐진다. 방청객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자들에게는 트렌드 전망 보고서가 제공된다.
한편 ULI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부동산 전망 보고서를 발행하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이 보고서는 부동산 산업분야에서 가장 권위있고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읽는 리포트다. 글로벌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PwC)과 ULI가 공동으로 조사∙연구한 것으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부동산 투자와 신규개발 트렌드, 부동산 금융과 자금시장, 부동산 각 산업분야 등에 대한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