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 삼화리 일대 `비봉지구`와 봉담읍 상리 수영리 일원 `봉담2지구`가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됐다.
건설교통부는 비봉지구와 봉담2지구를 국민임대단지로 조성, 총 1만7750가구를 지을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오는 2010년 하반기부터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된다.
비봉지구는 133만8000㎡ 규모로 국민임대주택 3769가구를 포함 모두 7900가구가 들어선다. 서해안고속도로 비봉나들목에 인접해 있다.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생물자원과 서식환경의 유기적 연계를 도모하는 등 친환경 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143만8000㎡ 규모의 봉담2지구에는 국민임대 4925가구를 비롯해 총 9850가구가 들어선다. 인근에 봉담1지구, 태안지구 등이 있다.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