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차오루 "中소수민족인 묘족 출신" 고백…아하 마오족?

입력 2015-12-17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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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족

(출처=MBC 방송화면)
(출처=MBC 방송화면)

그룹 피에스타 차오루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차오루는 자신이 묘족출신이라고 밝혔다. 이는 흔히 마오족으로 불리기도 한다.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걸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가 화제다. 차오루는 중국 소수민족인 묘족 출신임을 밝혔다.

이날 차오루는 "피에스타에서 중국인을 맡고 있는 차오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중국인 멤버라고 해야지 중국인을 맡고 있다고 하면 어떡하냐"고 폭소했다.

차오루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출신 연예인 중 묘족 출신은 나밖에 없다. 내가 ‘희귀템’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묘족은 수천 년의 역사 속에 늘 한족(漢族)과 대립, 저항하면서 주로 산간지대를 중심으로 자주 이동하며 살았던 소수 민족이다. 이른바 “산지의 이민”, “유동하는 민족”, “동방의 집시”라고도 부른다.

묘족은 시기에 따라 모여 살다가 흩어지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다른 민족이 묘족화된 경우도 있다. 묘족은 반항정신이 강렬하여 역사상 봉건적인 통치와 압박에 저항하는 봉기를 여러 차례 일으켰다. 흔히 마오족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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