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세 차례 미국 금리인상, 국내증시 큰 영향 없어”-유안타증권

입력 2015-12-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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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금리인상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금리인상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 증시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과거 세 차례(1994년, 1999년, 2004년) 미국 금리 인상 당시 한국 증시의 변화를 분석한 증권가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김광연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은 국내증시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며 “특히 1990년대는 국내 증시의 관심이 미국의 금리 인상 이슈와 다소 멀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국내 증시가 미국 금리 인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그만큼 국내 증시가 성숙했음을 의미한다”며 긍정적으로 봤다.

시장 일각에서는 미국 금리 인상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될 것을 우려하지만 김 연구원의 분석 결과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김 연구원은 “금리 인상 이후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는 변화는 유가의 상승”이라며 “경기회복에 초점이 맞춰진 결과”라고 말했다.

유가는 금리 인상 이후 6개월간 △32.3%(1994년) △40.7%(1999년) △13.2%(2004년) 각각 증가했고 1년 이후를 기준으로는 17.0%(1994년), 75.4%(1999년), 53.0%(2004년) 각각 올랐다. 김 연구원은 “2015년 유가가 전년 대비 -50% 전후에서 등락했음을 고려한다면 유가와 관련된 업종의 매력도 상승과 국내 수출액 증감률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금리 인상 이후 달러 강세 현상이 더욱 짙어질지도 관심사다. 하지만 일부 우려와 달리 김 연구원은 “금리 인상 이후 달러화는 단기에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났으며 1년 기준으로 보면 등락이 엇갈렸다”며 “이미 금리 인상 이전에 시장이 달러 강세를 충분히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금리 인상 시기 국내 증시에서 철강ㆍ금속, 운수·창고 업종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의약품, 음식료, 전기ㆍ전자, 운송장비 등도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S&P 지수의 경우 유가 상승에 따라서 에너지 분야의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났고 단기적으로는 IT, 산업재가 강세를 보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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