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이행이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화주, 물류기업이 모여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한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18일 오전 노보텔앰베서더호텔에서 '15년도 물류에너지 목표관리 협약식'을 개최한다.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2020년 물류분야 864만톤)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량이 큰 화주와 물류기업이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자발적으로 이행하는 제도이다.
특히 2010년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는 다이소아성산업, 한국통운, 동방 등 화주 및 물류기업 40개사가 국토교통부 및 교통안전공단과 협약을 체결한다.
물류에너지 목표관리 참여기업은 올해 40개사가 신규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183개사가 됐다.
협약기업은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화물차량, 물류시설 등에 대한 최근 3년간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지원받으며, 이를 토대로 2016년부터 기업여건에 맞는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감축이행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협약기업은 물류에너지관리시스템, 무시동히터 등 물류시설, 화물차량의 에너지 절감장비나 녹색물류 경영진단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