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 4년 만에 '별이 되어 빛나리' OST로 컴백

입력 2015-12-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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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동우가 4년만에 OST로 활동한다.

동우가 부른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OST Part.4 ‘너에게 살고 싶다’는 17일 정오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된다.

신곡 ‘너에게 살고 싶다’는 세련된 피아노 선율이 흐르며 읊조리는 듯 시작되는 도입부, 격정적인 후렴구의 보컬이 스트링과 합쳐진다.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동우의 보컬 테크닉이 발라드의 정석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그대 사랑에 살고 싶다’라는 반복되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이 곡은 ‘아플까’, ‘두사람 다시 한사람’을 만든 김경범이 작곡했고, 동우와 함께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동우는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공개 당시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음원차트 성적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신곡 ‘별이 되어 빛나리’에도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감성이 돋보이는 작곡가 김경범과 싱어송라이터로서 실력을 갖춘 동우의 오랜 음악적 교류가 시너지로 나타난 곡”이라며 신곡 ‘너에게 살고 싶다’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1년 가수 페이지(이가은)와 듀엣곡 ‘두사람 다시 한사람’으로 데뷔한 동우는 2012년 KBS 미니시리즈 ‘난폭한 로맨스’ 메인 테마곡 ‘아플까’에 참여한 이후 4년 만에 OST에 참여한다.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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